신동헌 경기도 광주시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깊은 존경과 함께 영원한 안식 기원”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2-06-07 00:07:37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와 행복이 넘치는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할 것”
▲ 신동헌 경기도 광주시장. (사진출처=신동헌 페이스북)

 

[경기 광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동헌 경기도 광주시장은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존경을 표했다.

 

6일, 신동헌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엄숙히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 그리고 오랜세월 힘든 시간을 보내오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함께 지켜낸 UN군 참전용사의 헌신도 가슴에 새겨 본다. 이곳 현충탑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1959년도에 조성된 이래 2009년 현재의 모습을 갖춘 이후 모두 707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이곳에 깃들어 계신 한 분 한 분을 비롯한 자신의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친 선열들의 헌신 덕분이다”라며 “이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미래를 향한 힘찬 전진과 자유와 행복이 넘치는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나라를 지켜낸 아버지의 숭고한 정신과 아들딸들의 가족을 지켜낸 어머니의 헌신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영령들의 남겨진 가족의 삶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라며 “우리의 보훈은 바로 이 소중한 기억과 책임감에서 출발한다. 지난 4년간 우리시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예우와 복지를 위해 보훈수당과 참전 명예수당을 두 차례에 걸쳐 인상하고 참전 사망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과 저소득 보훈대상자와 유족에 대한 광주시 생활보조수당을 신설하는 등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에 노력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0년에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런 독립운동가이며 천도교 지도자로 평생을 독립에 헌신한 정암 이종훈선생과 무력항쟁과 계몽운동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선 의병장 구연영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주지역에 항일운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진 남한산성에 항일운동기념탑을 건립했다”며 “이는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해공 신익희 선생 동상과 함께 역사적 인물을 한자리에 모신 것으로 참으로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숭고한 헌신에 보답하는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계승한 위대한 유산인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은 역사상 유례없는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 빛을 발했디”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불편함을 감내하신 시민 여러분과 방역과 백신접종 현장에서 헌신하며 최선을 다한 방역 의료진 그리고 지역사회 각계 각층의 봉사자분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가 아닐 수 없다”며 “이 자리를 빌어 40만 광주시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다시 한번 오늘 제 67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깊은 존경과 함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우리들 마음속 호국영령들의 별들은 이 땅에 영원히 빛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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