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점심을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동 쥬네브스타월드에 있는 ‘밥과함께라면’에서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인근의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나서 ‘용인특례시 자활근로사업단이 운영하는 분식점을 찾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메뉴로 김밥, 떡볶이, 제육덮밥, 오므라이스 등을 선택했는데 함께 나눠서 식사한 20여명의 공직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맛있다", "가성비가 참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밥과함께라면'은 용인지역자활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이나 다문화 가정의 여성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겠다는 뜻에서 시의 지원 등을 받아 운영하는 분식점이다. 지난 2018년 개점했던 '밥과함께라면' 1호점은 성공적으로 운영돼 지난 8월 자활기업으로 독립했고, 지난달 27일에는 동백호수공원의 쥬네브 상가에 2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에서 이날부터 일하게 된 쩐응옥 프엉 씨는 “베트남에서 태어나 자란 다음 2014년 결혼을 하면서 한국으로 왔다”며 “아이 둘을 키우며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지내다 용인지역자활센터 분식사업단에서 일을 배우며 희망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자활의 성공모델로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밥과함께라면'은 좋은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값에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저는 지난 10월 27일의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를 했고, 그 이틀 뒤에 가서 식사를 하면서 맛이 좋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오늘(17일) 또 생각이 나서 시의 직원들과 함께 찾아가서 행복한 마음으로 오찬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방에서 요리를 맛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렸더니 기념으로 사진을 찍자고 하셔서 시의 공직자 등과 함께 응했다. 그리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소개를 겸해서 이렇게 이 공간에 올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어 동백호수공원 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 '밥과함께라면'을 찾아주시기 바란다면서, '밥과함께라면' 조아용!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