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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 한 해 시민중심·시민이익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1일 발표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김보라 시장은 “지난해 안성시는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괄목상대(刮目相對)하며 시민중심·시민이익을 향한 안성을 꽃피울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시민분들과 함께 손잡고 안성 혁신과 변화를 이어가며 도시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안성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이라는 화두를 가슴에 품고, 험난한 세상을 극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와 꾸준히 노력하면 무슨 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보라 시장은 “올해 안성시는 반도체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서민경제 회복에 앞장서며, 시민의 편리한 교통과 이동권 확대를 위해 대중교통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편의 인프라를 늘리고 삶 속에 문화가 숨 쉬는 도시를 조성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행복하고 희망찬 복지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고, 시민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도시의 잠재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안성은 도시발전을 향한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만시지탄(晩時之歎)하지 않도록 양질의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실행에 옮기겠다. 도시공사를 출범해 난개발을 막고, 안성의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며 개발에 따른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성은 분명 변화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한 혁신의 힘으로 희망찬 미래를 만들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참모습을 그리고 있다”며 “2024년에도 안성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며 시민의 꿈과 함께 하겠다. 시민중심·시민이익으로 도약하는 안성의 발걸음에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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