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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제공=수원시)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위로를 전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염태영 시장은 “포항시민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매도시인 포항시의 피해 사실을 전하며 “우리시와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는 포항시의 죽장면에 긴급재난재해 구호키트 130세트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면서, 위로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며 “지난 24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포항시 죽장면 일대의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 90여 채가 침수되었다고 한다. 현재 공무원과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이 총동원되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방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 방역과 재난지원금 지급, 그리고 소상공인 지원 등에 온 힘을 쏟고 있어 다른데 신경쓸 여력이 없는 상태이다”라며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비롯한 수해 피해지역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4단계까지 발효된 마당에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까지 겹쳐 너무 안타깝다”며 “어려운 때 일수록 우리 함께 하겠다. 포항시민 여러분, 힘내시라”고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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