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특례시 재난상황실 모습.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호우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밤사이 수원시에 누적 강수량 8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오늘(17일)도 최대 120mm, 내일과 모레 역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는 어제(16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하천 진출입로 359개소를 전면 차단하고, 3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비상근무를 하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된 2곳도 바로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 하천변, 지하차도 등 위험 지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마시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주변의 위험요소도 함께 살펴주시기 바란다. 이번 비가 무사히 지나갈 때까지 수원시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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