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안부장관 코로나19 대응 현장 방문 (사진제공=용인시)
[로컬라이프] 백군기 용인시장은 15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을 위해 수지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자리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 대응을 위해 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 시장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공직자 811명이 관내 1만5000여개의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있고, 직원·공원관리원 69명이 투입돼 도시공원 310곳 돌며 밤 10시 이후 취식·야외 음주 여부를 단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을 위해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구청을 방문해 용인시의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보고 받고, 수지구예방접종센터와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전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방역상황 악화로 피로도가 누적돼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수칙을 현장에서 더욱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또 무더운 날씨에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폭염 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 제1부지사,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 등도 참석했다.
한편, 백군기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님께서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차 수지구 예방접종센터와 수지구청 민원창구 현장을 방문하셨다며, 방문하신 장관님께 코로나19 방역 일선에 있는 지자체의 대응 현황을 상세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느덧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피로도가 심화되어, 방역 일선에 있는 지자체의 현황을 장관님께 상세히 말씀드리고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님께서는 지자체와 시민들의 어려움에 깊은 공감을 표하셨다며, 다만 현재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길목에 서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조금만 함께 인내하고 꼼꼼한 시설점검과 원활한 백신접종 진행을 통해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셨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민·관·정이 힘을 합쳐 이 난국을 잘 헤쳐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열돔현상으로 인한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변이바이러스의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종사자,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직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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