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천에서 키운 감사나무가 드디어 첫 열매를 맺었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09-04 00:17:48
"감사나무, 감사·다짐·시민이 함께 가꾼 나눔의 상징"
▲ 이권재 오산시장이 감사나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천 감사나무(감나무와 사과나무 접목)에 첫 열매가 열렸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천 감사나무 첫 열매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천에서 키운 감사나무가 드디어 첫 열매를 맺었다"며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여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접목해 만든 감사나무는 지속가능한 오산 발전에 대한 감사, 일상 모든 순간에 감사하자는 다짐, 시민이 함께 가꾼 나눔의 상징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환경을 지키고 그 열매를 어르신들과 나누어 세대 간 공경과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다"며 "단순한 나무심기가 아니라 나눔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지역 공동체 운동인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늘 수확한 첫 열매를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며 "이 열매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참여가 모여 맺은 결실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오산시는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며 감사의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에 열매처럼 풍성히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나무 열매 수확에 함께해 주신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수확으로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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