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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출처=신계용 페이스북) |
[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과천·이수 복합터널'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계용 과천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태령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과천·이수 복합터널이 착공된다"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는 남태령 고갯길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자 서울시와 과천·이수복합터널 공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며 "본 사업의 주된 내용은 지하 빗물 배수 터널 위에 지하도로 건설로 총 5.61km의 왕복 지하 4차선 도로와 3.41 km의 빗물 배수 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9월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사업지 지정이 완료되었고 같은 해 12월에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제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협약이 체결되었다"며 "참고로 이런 지하 빗물 배수 터널 위에 지하도로 건설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공법으로 약 60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어 2025년 중순에 착공하여 2030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가 민선 8기 시장에 취임하면서 가장 시급하게 추진했던 GTX-C 노선 전용구간 확보. 과천·위례선 조기 착공 및 지정타 연장. 신림선 유치 논의. 그리고 오늘 소개한 과천·이수복합터널도 인구 증가에 따른 과천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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