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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열린 “경기도 평생교육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의 좌담회에 참석해 수원시의 평생교육 사례와 경기도 평생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말했다.
7일, 염태영 시장은 좌담회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배우고 누구나 가르칠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간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는 2005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 로 지정받았고 올해 재지정 되었다”며 “2011년에는 이전된 중학교 시설을 '평생학습관'으로 개조해서 거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엔 유럽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이후 OECD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들이 수원시의 평생교육 성과를 높게 평가하며, 연구 및 세미나 자료로 활용하는 등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가 부러워하는 높은 교육열을 갖고 있다. 학교 교육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을 통해서도 끊임없는 자기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염 시장은 “평생학습관을 비롯한 대학,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서도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18년 7월, 유엔본부에서 열린 고위급 정치포럼(HLPF)에서 인문학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의 평생학습 정책을 소개했는데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놀라워했다”며 “민선 7기 임기 절반 이상을 감염병 대응에 보내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여행보다는 가까운 공원과 녹지를 찾고 있다. 비대면 학습 시스템과 함께 공원과 녹지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학습장도 서둘러 마련해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어느 광역지자체보다 평생교육 기반이 좋다. 수원시를 비롯해 오산시, 남양주시가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았을 만큼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해 6월, 경기도는 ‘미래 학습 시대를 위한 5대 전략’도 발표했다”며 “도내 평생교육의 허브인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이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누구나 가르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시대’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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