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화섭 시장, 안산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사진제공=안산시)
[로컬라이프] 윤화섭 안산시장은 21일 김철민·고영인·김남국·전해철(보좌관 대리참석) 등 안산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시정 주요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GTX-C 노선 '안산시 추가 정차역 설치'에 대한 입장을 견고히 하고, 협상과정에서 안산시 유치를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해 주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4월 16일을 '국민 안전의 날'로 국가기념일 지정을 요청드렸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예산 지원, 안산 공동체 복합시설 국비 지원등의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항들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 아침부터 시간을 내어주신 김철민, 고영인, 김남국 국회의원님,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시정에 각별한 관심을 아끼지 않으시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안산시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과제들을 하루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들은 우선 지난 1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안산 연장 운행을 사업 제안서에 포함하지 않음에 따라 이를 위한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했다.
윤 시장은 또한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교훈을 잊지 않고 국민 안전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매년 4월16일을 ‘4.16세월호참사 국민안전의 날’(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건의하는 한편,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외식업 종사자, 지역아동센터 돌봄 종사자, 종교지도자 등을 코로나19 감염병 고위험군에 포함시켜 조기에 코로나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안산 공동체 복합시설 국비확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예산 지원 원곡동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추진 수소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건의하며 시민의 생활 및 안전과 직결된 시 현안 사항과 올 하반기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추진 지원 등을 논의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4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31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달 말 ‘IDC R&D센터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약 8천억 원 규모의 해외자본을 투자 유치해 KT데이터센터를 안산에 건립하게 됐다”며 “국회의원님들의 관심과 협조로 이뤄낸 성과를 통해 앞으로도 안산시 발전과 미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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