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일 파주시장이 ‘문산정수장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경일 페이스북)

[파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파주 ‘문산정수장 태양광 발전소’가 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의 첫 삽을 뜨는 날, 파주의 다음 30년을 밝히는 기본에너지의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정수장으로만 운영되던 이 공간은 이제 파주시의 에너지전환 거점이자 국민주권정부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경기 북부 에너지고속도로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전력을 설계하는 도시, 에너지전환 선도도시의 목표는 문산정수장 태양광발전소 착공으로 본격적인 변화를 만든다. 지방정부 주도로 공공부지에서 만든 재생에너지를 지역 기업에 공급하는 흐름은, 기업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아 RE100을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는 오늘 착공식의 출발선에서 도시 곳곳의 유휴 공간을 에너지 전환 거점으로 바꾸는 질주를 이어가겠다”며 “시민과 기업 모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에너지를 공공이 책임지는 구조를 더욱 견고히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주의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여는 오늘 착공식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협력파트너 SK이노베이션 E&S, 시공사인 신성이엔지, 그리고 파주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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