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송영길 민주당 대표 면담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5-26 00:23:34
주민 재정착 위한 당 차원 지원 요청

▲ 사진제공=시흥시

 

[시흥=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을 포함한 3기신도시 8개 지자체장(시흥, 광명, 고양, 부천, 남양주, 안산, 하남, 과천)25일 오후, 국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3기 신도시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은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LH가 신도시 발표 당시 지역과 상생하는 개발 방향을 제시한 것과 달리 원주민 재정착 방안 마련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원주민 임시거주지 확보 대토보상 주민 선호용도 공급 기업 선()이전 후()철거 대책 수립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주민편익 시설 설치 협의양도인 택지 공급 방안 확대 기존 시가지와 상생방안 마련 등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을 공동 건의했다.

 

특히, 임병택 시흥시장은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부터 지난 10여년간 지역발전 제약으로 인해 주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을 언급하며 이번 시흥광명지구 개발 시에는 원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양질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한 교통인프라 연계 등 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은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며 신도시의 원활한 추진과 원주민들의 실질적인 보상이주 대책 마련을 위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 도시별 현안문제와 공통 의제를 전달하고, 진지한 이야기도 나눴다송영길 대표는 누구보다 간절하게 집값 안정화와 서민 자기집 마련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누구나 집>으로 대표되는 부동산 정책이 그렇다민주당 당 대표로서 사명감과 고심이 온전히 전해져 옵니다. 많은 지방정부가 동참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고마운 인연이 있다. 지난 3년전 시흥시장선거 공식 후원회장을 맡아 응원해 주셨고, 이후에도 인천광역시장으로 일할때의 경험담과 조언등을 들려주며 지금까지 큰 힘이 되어주고 계신단다.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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