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는 18일부터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15일,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 회의에서 2년 동안 지속한 거리두기 전면해제를 결정했다며,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 결정한다는 방침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소상공인분들의 희생과 뛰어난 시민의식으로 엄중하고 위중했던 위기의 시간을 넘어가고 있다. 18일부터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너무도 바라고 그리웠던 일상의 회복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지원과 시민의 소중한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지난 8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125억 원, 버스-택시 운전기사, 지역예술인과 여행종사자 회복지원금 44억 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생활안정지원금 25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27억원, 지역화폐 발행 81억원, 공공근로사업(추가) 22억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11억원, 감염취약계층 및 중증장애인 자가진단키트 지원 10억원 등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지원과 경제회복을 통한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을 집중해야 하기에 시의회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긴 터널 끝에 도달하고 있다. 그토록 바라는 회복의 시간을 향해 저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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