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부터 24일까지 진행됐던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10일간의 대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130여개에 이르는 풍성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한방 약초 및 약초 활용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토피 항노화 체험관에서는 아토피 진단은 물론 상담과 증상완화 방법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 관람객의 발길이 몰렸다. 또한 혜민서의 무료 침 시술과 스트레스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장도 인기를 끌었다. 산청향토음식연구회가 지역 농특산물인 취나물과 자생약초인 쇠무릎의 뿌리 우슬로 만든 강된장을 재료로 한 '취밥'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축제 막바지인 23일에는 각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전통 놀이 한마당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자원봉사자, 공무원 축제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힐링 산청 파이널 페스티벌이 열려 뜻 깊은 대미를 장식했다.
이 밖에도 최근 새로운 고객층으로 떠오른 동남아 지역 관광객의 관심도 뜨거웠다. 축제기간 중에는 태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2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팸 투어를 실시했고, 일본의 여행 드라마 전문 채널인 라라TV 에서도 축제장을 방문 집중 조명했다. 또한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대만 등 10개 국가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도 산청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관계자들도 축제장을 찾아 기 체험과 왕 쑥뜸 체험 등을 가졌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올해 축제는 산청의 다양한 약초 이외에도 색다른 주제를 통해 외국인을 비롯,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계기가 된 만큼 '전국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나타난 미비점은 앞으로 더욱 보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기자 ssk37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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