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KAIST 글로벌 AI반도체 혁신 융합캠퍼스 건립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정장선 페이스북)

[평택=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평택시와 카이스트는 23일, 'KAIST 글로벌 AI반도체 혁신 융합캠퍼스 건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일정이 드디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진행된 간담회에서 카이스트 측은 평택캠퍼스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며 "내년 26년 설계하고 27년 착공, 29년 완공 일정이다"라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논의가 시작된 지 7년 만에 계획단계에서 실행단계로 전환된 것이다"라며 "카이스트는 평택 캠퍼스를 통해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와 AI, 자율주행, UAM, 로봇, 제로에너지 등 국가 미래산업을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AI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종적으로는 300명의 교수와 4500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평택에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는 청사진도 제시했다"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학교 측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성 일정대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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