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만년가게’ 인증판 수여...30년 이상 된 점포 방문해가며 수여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11-06 00:27:20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만년가게’ 인증판을 수여했다고 밝히며, ‘만년가게’는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도 서민 곁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30년 이상 된 만안구 지역 노포 45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안구청이 개청한 1992년 이전에 영업을 시작한 업소 중에서 선정했고, 이들 점포를 방문해가며 ‘만년가게’ 인증판을 수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 노포들은 세월이 깃든 만큼 사연도 많은 노포 전성시대라며, 대대로 맛과 전통을 이어 수십 년 세월 품은 장소마다 다양한 사연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제가 찾은 ‘만년가게’ 인증판 주인공인 ‘안산 떡방앗간’은 39년 전인 1982년 개업을 하고 내년이면 40년째가 되는 가게라며, 지역주민의 희로애락의 정을 나누며 함께한 사연만큼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 동네 사랑방 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만년가게 인증이 지역주민에게 추억과 정감을 선사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긍심과 골목상권 활성화을 위한 홍보방안으로 활용되길 바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묵묵히 일상을 지키며 이어온 소중한 안양의 삶과 가치가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되어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의 즐거움, 밀레니엄 세대에게는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세대를 넘어 세월을 교감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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