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은 14일, 화성시의 장마철 침수대비, 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역대급 장마가 예보되었다. 따라서 작년 11시간 동안 차량통행을 못했던 병점육교 인근과 황계동 침수피해 지역을 점검하고 침수지역 정비사업 진행상황을 살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점육교 인근은 황구지천 홍수위보다 기존 도로 지반이 낮아 배수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난 5월 배수펌프 2대를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하여 침수 걱정을 덜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황계동 인근은 집중호우 시 삼정천 범람과 배수펌프장 용량 부족으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단기대책으로는 삼정천 배수갑문 설치, 제방보수공사를 통해 처리용량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황계배수펌프장을 증설하고 삼정배수펌프장을 신설하여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시에서는 가상청 예보에 따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위험지역 관리강화, 지하공간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대비는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에 대응하기 위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며, 집중호우, 화성시에서 최대한 대비하여 피해 없는 장마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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