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원희룡 장관님, 이한준 LH 사장님, 평촌 신도시 주민 200여명 참석해 ‘평촌지역 주민간담회’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6-05 00:30:54
'평촌 신도시가 새로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LH와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원희룡 장관님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님, 평촌 신도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평촌지역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민간담회에서는 평촌신도시 총괄기획가(MP)를 맡은 이범현 성결대 교수의 정비계획 정책방향 발표와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층간소음, 주차공간 부족, 상하수도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문제와 최근 발의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이후 평촌신도시의 목련마을 등 노후 아파트단지와 상업지역 및 평촌중앙공원을 현장 방문도 했다. 함께 노후 실태를 점검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양시의 경우 개발이 완료된 관리형 도시로서 가용부지가 전무하여 이주단지 조성이나 순환형 주택공급 등 이주대책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주대책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하며, 지자체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특별법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을 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법안 내용 중 이주대책 수립주체 뿐 아니라 기본계획 승인권자 변경, 특별정비구역 외 지역 및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 대한 안전진단 완화, 리모델링 수직증측 및 세대간 내력벽 철거 허용 등 내용을 담은 건의문도 장관님께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관련한 사업으로 인덕원역에 4개의 노선 통합정거장 추진사업을 잘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드렸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항인 「위례과천선 안양연장 사업」을 비롯한 「서울서부선 안양연장 사업」, 「인천2호선 및 광명시흥선 안양연장 사업」과 우리시에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에 대하여도 적극 검토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우리 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국토교통부와 협조하여 속도감 있게 진행하도록 하고, 평촌 신도시가 새로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LH와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 시민여러분과 함께해 주신 원희룡 장관님과 LH 이한준 사장님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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