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29일, 개군면 시가지와 내리·향리·주읍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양평 산수유한우축제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영하의 꽃샘추위와 눈발 속에서도 곱게 피어난 산수유꽃과 정성껏 키운 양평 명품 한우가 어우러져 군민여러분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메인 행사장에서는 개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토탈댄스팀’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과 기관·단체장들이 함께한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활기차게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열린 육회비빔밥 나눔 행사에서는 500인분의 비빔밥을 다회용기에 담아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친환경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이번 축제는 내일까지 계속되며, 노란 산수유꽃이 만개한 개군면에서 자연과 먹거리, 지역의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봄소풍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산수유한우축제에 앞서 갈산공원 강가터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양평 물길 따라 함께 가는 길’ 마라톤 대회에 함께했다며, 양평군 대안교육기관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마라톤으로, 5km와 10km코스를 함께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평군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성을 포용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지평3리 마을견학 집결지방문, 횡성군 8대 명품배 축구대회 출전 선수단 인사, 양평공사 플로깅 챌린지, 양평군배드민턴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 양평 서부지역생활권 개선 토론회, 청년봉사회 ‘사뿐’ 1박2일 캠프에서 군민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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