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최대호 안양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FC안양 골키퍼 김태훈 선수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 사람을 목격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제세동기와 119에 신고를 요청하는 등 평소에 익힌 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위급상황에 대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김 선수의 처치로 시민은 안전하게 의식이 돌아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아직 구장에서 많은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프로 3년 차 선수지만, 내실을 다지며 선배들과 멋진 팀웍을 쌓고 있는 기대주라고 말했다.
이어 김 선수는 작은 선행이 이렇게 보도가 되었다면서, ‘경기장에서 멋진 경기로 다시 소식을 전하고 싶다.’라는 포부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 김태훈 선수에게 많은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면서, 너무도 장한 김태훈 선수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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