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양평의 큰 자긍심, 몽양 여운형 선생의 탄신 139주년을 기념하는 ‘제139회 몽양탄신제’ 행사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는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양서면 신원리 몽양 선생 생가에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그 뜻을 기릴 수 있어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몽양 선생은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으며, 해방 전야에는 비밀결사를 결성해 건국을 준비하신 진정한 민족지도자였다고 전했다.
특히 오늘 개막한 특별전 ‘해방전야_몽양과 비밀결사’를 통해 그 숭고한 정신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이어 민족의 갈등이 깊어가는 지금, 몽양 선생이 몸소 실천하신 통합과 화해의 정신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평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인물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에게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는 역사교육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강하면 마을현안 민원 접견, 농아인협회 복지증진사업, 정보고개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내방객 접견 현안청취로 군민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