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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서철모 페이스북 |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 간 광주에서 열린 ‘2022년 참여민주주의지방정부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해 “시민에게 묻고 시민이 결정하는 화성시 참여민주주의 사례”를 회원도시에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서철모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대판 아고라, 화성시에서 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빛고을 광주를 찾아 민주화의 성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월 영령을 추모했다. 참여민주주의지방정부협의회 워크숍이 광주에서 진행되어서 그런지 마음이 더욱 차분하고 경건해지는 것 같다”며 “워크숍에서는 참여민주주의의 가치와 직접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시민 3만명 이상의 약 40% 참여, 연령과 성별 등 타깃형 설문조사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는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소개했는데, 회원도시 단체장님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에게 묻고 시민이 결정'하는 화성시 참여민주주의 사례를 회원도시에 소개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협의회 회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리스 아테네의 ‘아고라’ 광장은 종교와 경제의 중심지인 동시에 아테네 민주정치의 현장이었는데, 현대인들은 이곳에서 만들어진 토론문화를 ‘민주주의의 산실’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형식은 다르지만 온라인 광장에서 울리는 화성시 온라인 정책자문단의 목소리 또한 '현대판 아고라'가 되어 직접민주주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화성시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있는 온라인 정책자문단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동시에 주민자치의 밑거름이 된다는 소신을 가지고 참여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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