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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우리 자녀가 먹는 급식 대충 넘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10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를 철저하게 관리한다.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에서는 학교에 공급되는 유기농 김치, 수산물, 친환경·우수가공식품 및 무농약쌀, 초등돌봄교실에 공급되는 과일을 점검하여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재료들에 대한 안정성을 점검하는 2021년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충격적인 중국산 김치 제조 현장의 영상을 접하고 외부에서 김치를 먹기가 꺼려진다는 하소연을 많이 들었다”며 “학부모님들도 혹시나 자녀들이 먹는 김치의 위생과 안전에 의문이 생길 수도 있어 6월1일 첫 점검지로 유기농 김치업체인 ‘담채원’을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열명의 학부모 모니터링 단원들과 센터 관계자가 원부자재 창고의 위생 여부와 유기농 김치 안전성 검사를 하였다”며 “점검결과로는 원부자재 보관 및 관리가 적정온도에서 되고 있었으며, 시설 내부의 청결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다는 모니터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공급업체에 대한 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통해 더욱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학부모모니터링을 더 철저하고 꼼꼼하게 진행해주시길 당부드렸다”며 “점검결과는 정기적으로 센터 홈페이지(http://agucfc.or.kr)에 공개할 계획이다. ‘소중한 자녀의 먹거리’ 대충 넘어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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