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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서철모 페이스북 |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10대에 대한 백신접종 필요성을 강조하며, 접종을 독려했다.
18일,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 상황에서 10대의 백신접종이 최선의 방역이다”라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추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시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통해 현 상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비상대응조치를 점검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다. 그중 10대 인구 비중은 23.1%(전국 9.2%)를 차지할 정도로 10대 비중이 높은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어 집단감염 추세에 취약한 구조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대 이하의 접종자 비율은 9.2%(전국 23.0%)로 타 연령층 대비 백신접종률이 현저히 낮아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우리 시 확진자 연령별 인구에서 10대 이하는 380명(1월 16일 기준)으로 전체 확진자의 30.6%를 차지하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우려했다.
또한 “여기에 인구밀도가 높은 동탄권역의 확진자수가 우리 시 전체의 45.7%(2021년 11월 26.2%)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추세에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상황이다. 우리 시 인구구조의 특성, 백신접종률과 확진자 비중을 감안할 때 현재로선 10대의 백신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현 추세를 억제시키는 관건으로 보인다”며 “결론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추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백신접종이 최선의 방역이기 때문에 10대의 백신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에서도 코로나 확산 추세에 따른 3단계 대응체계를 갖추고 방역대응, 의료대응을 강화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백신접종에 협력해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백신접종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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