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장준하 선생 46주기, 민주주의자 장준하 선생의 뜻이 이루어지는 나라 만들 것”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1-08-18 00:41:31
“선생의 말씀처럼 힘과 권력이 정의로 둔갑되어서는 안 된다”

▲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사진제공=경기도)

 

[로컬라이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장준하 선생 서거 46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17,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주의자 장준하 선생의 뜻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늘(17)은 사상가이자 참언론인, 독립투사이자 민주투사였던 고 장준하 선생의 46주기이다. 장준하 선생은 일제강점기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벌였고, 해방 이후 이승만, 박정희 독재정권에 맞서 재야 민주화 운동을 벌였던 등불 같은 존재였다장준하 선생의 삶과 기개는 많은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대한민국 민주화의 불씨가 되었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이어 우리 사회는 힘이 제일이요. 힘만 있으면 그만이라는 불행하고 부조리한 생각에 빠져있다. 힘은 정의를 가져야 하고, 정의는 힘을 가져야 할 터인데라고 한 고인의 말씀을 언급하며 올해로 광복 76년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친일과 독재 청산은 마무리되지 못했다. 장준하 선생님의 말씀처럼 힘과 권력이 정의로 둔갑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준하 선생이 평생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민주주의, 자주독립, 평화통일의 나라를 다시금 생각한다이제 남은 것은 살아 있는 우리의 몫이다. 역사를 바로 세우고, 공정한 세상, 자유와 평등이 실현되는 민주공화국, 동북아 평화·번영을 주도하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저의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