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안양시의 대표 비보이 ‘저스트 원 크루’가 ‘2021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 44개국 950여 명의 댄서가 경쟁을 벌인 예선전을 통과하고 본선 진출 카드를 획득한 자랑스러운 청년들이라며, 본선 대회는 9월10일에서 12일간 열리고 저스트 원 크루는 올 장르 퍼포먼스와 쇼 컨테스트 에디션 2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스트 원 크루’는 2019년 전국 비보이 경연대회 1위, 대한민국 비보이 선수권 선발전 4위를 수상한 실력 있는 팀이라 이번 대회에서도 수상을 예측하게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한국 비보이가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 실력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며, 세계대회 출전을 하는 실력자들도 낮에는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새 10시간 가까이 연습으로 실력을 연마한다는 방송을 본 적이 있다면서, 무대 위 빛나는 순간을 위해 혼신의 힘으로 연습에 몰입하는 비보이들이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 비보이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이들에게는 또 다른 도약의 무대가 마련되었다며, 안양의 ‘저스트 원 크루’가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섭렵하길 기대하게 된다. 이 멋진 청년들이 안양을 넘어 세계무대로 비상할 수 있기를 응원하고 성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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