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 복지행정 수준 아주 특별한 저력... "노숙인 삶에 희망"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4-28 00:42:29

 

사진=곽상욱 오산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오산시는 지난겨울, 오산과 화성의 경계를 오가며 노숙을 하던 분이 담당직원의 수차례 설득 끝에 10여 년간의 노숙 엔딩과 동시에 삶에 봄이 찾아 왔다고 밝혔다. 

 

27일, 곽상욱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산시 희망복지과 생활보장팀, 복지서비스팀, 관할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에서 즉시 지원에 나서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시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거주불명등록 해제, 전입신고 등 행정사항을 일사천리로 진행했고 임시 거주지 임차료와 이불세트 및 가재도구, 속옷세트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마음 따뜻한 우리 시민들께서도 임시 주거지 보증금과 목욕, 이발봉사로 큰 도움을 주셨다고 전했다. 

 

곽상욱 시장은 시청, 동행정복지센터, 후원자, 시민 명예사회복지사, 장기요양기관까지 민 관 지역사회 복지체계가 잘 어우러져 복지사각지대에 머물던 분께 삶에 희망을 선물했다며, 오산시는 5년 연속 복지행정상을 수상하는 등 복지행정 수준이 아주 특별한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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