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 회의 (KDLC) 제주지역 총회’ 개최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6-28 00:42:13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염태영 수원시장은 26일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 회의 (KDLC) 제주지역 총회’가 열렸다면서, 17개 광역별 조직 중 12번째 지역 총회라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제주 KDLC' 총회에서는 상임위원장에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님, 공동대표에 문종태, 이상봉 도의원님과 김봉희 한라대 교수님, 그리고 민주당 제주시갑 지역위원회 김태현 대학생위원장님이 선출되었으며, 사무처장은 제주희망포럼의 나문 사무처장님이 선임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부득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며, KDLC 공동대표이신 황명선 논산시장님과 제주지역위의 송재호 국회의원님, 그리고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이신 김미경 은평구청장님이 직접 총회에 참석해서 축하를 해주셨다면서, 오늘 총회는 자치분권의 도약을 다짐하는 참석자 전체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쳤으며, 앞으로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태영 시장은 제주도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의해 타 지자체와는 다르게 보다 광범위한 자치권이 인정되고 있다며, 제주도의 지리적, 산업적 특수성을 인정하여 제주도만의 특별법을 허용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특별법으로 인해 만들어진 제도가 있다면서, 올 7월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롤모델이 된 '제주자치경찰단' 이라며, 이것이 제가 늘 주장하는 ‘스몰베팅 스케일업’ (Small betting, Scale Up)의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한다고 전했다. 

 

염 시장은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지역은 그 지역만의 고유한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 특정 지역만 ‘특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지역이 ‘특별’하고, 그래서 각 지역에 맞춤형 ‘특례’가 인정되는 보다 다양한 ‘자치와 분권의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 미래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에게 그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새시대 자치분권의 큰 물결, KDLC가 앞장서 이끌겠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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