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최고 전문가는 주민”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11-17 00:46:27
수원특례시, ‘2023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3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2023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16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최고 전문가는 주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소방차가 못 들어가는 구불구불 주택가에 ‘미니 소방서’란 이름의 공용 소화기가 생겼다. 후미진 골목 모퉁이에 음식물쓰레기 수거 기기와 분리수거대를 놨더니 무단투기가 자취를 감췄다”며 “우리 시 49개 마을공동체의 한 해 농사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마을의 주인인 주민들이 공동체를 이뤄 직접 나서니 발상은 참신하고 실행은 거침이 없다. 모두의 쉼터가 된 마을 정원과 텃밭, 장난감·의류 업사이클, 안전 통학로, 산책길 담배꽁초함과 반려동물 배변봉투함까지 하나하나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일들이다”라고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성과를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들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제도와 근거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며 “마을만들기가 일상에 온전히 뿌리 내리고, 자치와 분권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일에 가장 뛰어난 전문가는 주민이다. 지금껏 잘 해오셨듯 주민들께서 주인이 되어 마을을, 수원을,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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