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남북합의 이행 ‘약속’> 기획전" 광주 개막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1-07-29 00:48:37
“올 9월에는 평양 전시회로 방점을 찍게 되기를 기대”

▲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제공=수원시)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남북합의 이행 약속’> 기획전" 광주 개막 소식을 알렸다.

 

28,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28)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약속’> 기획전이 광주광역시의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개막됐다. 제가 상임대표인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이사장으로 있는 남북 경제문화 협력재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2번째 전국 순회 전시회이다라며 앞서 719일까지 우리시에서 개최된 바 있는 첫번째 전시회는 짧은 전시기간과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관람이 제한적으로 진행되었슴에도 불구하고 2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 주셨다. 남북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남북교류협력법"이 개정되어 지방정부도 남북교류의 주체가 될 수 있게 되었다. 또 올 3월에는 전국의 40개 기초지자체가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를 결성하고, 남북 도시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있는 사업도 준비했다마침 한국전쟁 정전협정 68주년인 오늘(28), 청와대는 금일(28) 오전 10시부터 '남북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한다고 발표했다. 광주에서의 '남북합의 이행 약속을 위한 미술 사진전' 개막과 남북 관계 개선의 청신호가 다시 켜진 겹경사의 날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나라 주요 도시들을 순회한 이후, 9월에는 평양 전시회로 방점을 찍게 되기를 기대한다. 마침 오늘 '남북 통신 연락선'이 복원된 만큼 북측에 남북 도시간 문화교류를 정식 제안하고, 본 사업이 원만히 성사되도록 정부 및 경문협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문화예술로 싹을 틔운 남북교류가 스포츠와 농업, 산업 등 전 분야로 확대되어 평화체제 구축이란 굵직한 열매로 결실 맺기를 바란다. 새로운 미래는 포기하지 않고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남북 화해와 평화의 새 길, 우리 지방정부가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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