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대호 안양시장이 평촌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가 평촌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서관은 더 큰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창이다”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평촌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를 했다. 평촌도서관은 평촌신도시 개발 당시 한국토지개발공사가 기부채납하여 1994년 4월에 개관해 지금까지 안양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낙후된 시설과 편의시설 부족 등 시민 불편 민원이 이어져 신축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평촌 도서관은 2023년 하반기에 현 부지에 착공예정이다”라며 “앞서 작년 10월경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273명의 응답자 중 82%의 시민이 오픈스페이스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조성을 원하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독서광으로 유명한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마바는 ‘도서관은 책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건물이라는 개념을 넘어서서 더 큰 세상을 향해 열려진 창(窓)을 상징한다”며 “우리는 항상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미국 역사를 앞당기고 인간사를 발전시키는 위대한 사상과 통찰력 있는 생각을 발견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단순히 책을 읽는 독서공간이 아니라 디지털 정보제공, 영화상영관, 교양, 실용 강좌 등 시민교육이 활발히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의 도서관이 대세인 시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에 설명회에서 주신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여 평촌도서관을 소통과 문화의 공간, 참여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