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김상호 하남시장은 3일, 현장방역 점검을 위해 하남에 있는 요양원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월, 종사자 한 분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지만 보건소와 요양원이 신속하게 밀접접촉자를 분리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확산을 막아낸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90%이상 종사자와 입소자들이 백신을 접종했다.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계신 요양원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800명대를 기록하며 증가 추세라며, 하남시도 이번 주 53명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주 23명이었던 확진자 수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하여 방역 관계자 모두 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하남시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 74,685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2,426명의 시민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김상호 시장은 7월부터 6월 접종 대상자 중 미 접종자와 고3, 필수 인력, 50대 장년층 접종을 실시한다며,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율이 아직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 유행이 겹치면 위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 완화가 절박한 자영업자분들과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에 마음이 무겁다며, 하루빨리 완화된 사회적 거리 단계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정부·경기도와 더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식들과 만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요양원 어르신들과 하루빨리 부모님들과 마주하길 바라는 시민들을 생각하며, 방역과 신속한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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