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지난시와의 30년은 60년, 100년을 위한 걸음이었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5-25 00:56:23
수원 자매도시 중국 지난시 관계자들, 수원 방문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시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의 중국 자매도시인 ‘지난시’ 관계자들이 24일, 수원시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0년 지기 친구, 지난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各美其美(각미기미), 아름답게 가꾼 서로 다른 문화가...美人之美(미인지미), 각 문화의 다른 아름다움을 알고...美美與共(미미여공). 서로 다른 문화의 장점을 배운다”라고 말하며 “30년 지기 친구, 자매도시 ‘지난시’의 리우 창 당서기가 우리 시청을 방문하시며 적은 말씀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수원과 지난.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깊게 알아가며 서로의 장점을 나누고 배우고자 하는 우리에게 어울리는 명문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지난시와의 더욱 깊은 교류를 위해, 각 시의 축제 교류나 이제 다시 시작된 교류공무원을 넘어, 스포츠로도 그 폭을 넓히기로 이야기했다. 청소년 축구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친선경기 등으로 더 깊은 교류를 이어가겠다”며 “특히 지난시에는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하는 ‘수원 정원’이 곧 개장한다고 한다. 오랜 친구 지난시에 담길 수원의 역사와 전통에 가슴이 설렌다. 중국의 문화를 담뿍 느낄 수 있는 수원의 ‘월화원’처럼, 수원의 향기를 짙게 맡을 수 있는 정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시와의 30년은 60년, 100년을 위한 걸음이었다”며 “서로의 장점으로 조화롭게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리우 창 당서기의 말처럼, 꾸준한 교류와 배움으로 우리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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