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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이 ‘노인맞춤돌봄어르신 가을나들이’에 나서는 버스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에서 ‘노인맞춤돌봄어르신 가을나들이’, ‘제14회 장애인 합동고희 효도잔치’ 등 지역 노인들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에 행복한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른 아침 시청 앞이 형형색색의 외출복을 차려입은 어르신들로 가득했다. 노인맞춤돌봄어르신들이 가을나들이를 나서는 길이었다”며 “오랜만에 바람 쐬러 나가신다고 신나신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드리니 저절로 효자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만에 열린 ‘제14회 장애인 합동고희 효도잔치’로 고희를 맞으신 다섯분의 어르신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며 “2007년부터 장애어르신을 위해 합동고희 효도잔치를 열어, 장애인과 노인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계신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나누고 있는 지체장애인협회 안양시지회 주길석 지회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점심에는 삼덕공원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랑과 정성의 한 끼 대접’ 행사장에서 자장면을 만들었다”며 “제가 손수 만들어 드린 자장면을 남김없이 싹싹 비우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너무 뿌듯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을 들인 한 끼를 대접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신 동방산업 주식회사 차상호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우리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길어진 노년을 보내고 있다”며 “행복하고 섬김을 받는 어른들이 사회의 등대 역할이 되어 공동체의 존경을 받을수록 우리 안양이 더 편안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을 품어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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