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순국선열들의 명예가 더욱더 드높아지도록 그분들의 옆에 서 있겠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11-18 01:05:59
화성시, ‘제16회 화성시 항일독립항쟁 순국선열·애국지사 추모제’ 봉행
▲ 정명근 화성시장이 ‘제16회 화성시 항일독립항쟁 순국선열·애국지사 추모제’에 참석해 헌화·분향하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제16회 화성시 항일독립항쟁 순국선열·애국지사 추모제’를 17일에 봉행했다.

 

이와 관련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18년 전에 있었던 일들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시장은 “118년 전 오늘(11월 17일), 우리 민족은 총칼을 앞세운 일제의 강압에 의한 을사늑약 체결로 주권을 빼앗기는 치욕을 겪었다”며 “하지만, 선열들께서는 모진 고초와 역경이 닥칠 것을 알면서도 독립운동의 길을 자신의 소명으로 삼고, 외롭고 험난한 그 길을 뚜벅뚜벅, 당당히 걸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수많은 선열이 조국을 위해, 겨레를 위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위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무명선열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내년에 화성시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개관과 ‘발안 만세거리’ 조성을 앞두고 있다. 우리가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것은 미래세대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려주고, 긍지와 자부심을 물려주기 위함이다”라며 “화성시는 나라를 위해 청춘과 목숨을 바치신 독립 영웅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어, 순국선열들의 명예가 더욱더 드높아지도록 그분들의 옆에 서 있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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