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와 만나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 지침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출처=김진경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와 만나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 지침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14일, 김진경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식재료의 질과 공급 안정성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때문에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지침은 중대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와 만나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논의가 선행되지 않은 개선지침에 대하여 '보류'가 아닌 완전한 '철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더 나은 체계를 위해, 학교급식 공공조달체계 강화부터 무상급식의 장기 발전 방안을 그려나갈 논의의 장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가 중심이 되어 도·도교육청, 농수산진흥원, 시민단체 등이 함께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 방안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대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의 건강권을 지키고 친환경 급식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길,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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