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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특례시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며 “올해 광복절은 80주년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그 의미가 더욱 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15일) 기념식에서는 화성시의 새로운 스무 분의 독립유공자 후손께 서훈을 전달드렸다”며 “그중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제(14일) SBS에서 방영된 ‘쿠바로 간 화성인’ 프로그램에 소개된 안순필 지사님의 가족분들께 서훈을 드린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안 지사님은 팔탄에서 쿠바까지 건너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분이다. 그 숭고한 뜻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에 깊이 감동했다”며 “그러나 독립운동기념관을 나서며, ‘과연 우리는 진정한 광복을 이루었는가?’하는 질문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세력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 이것이야말로 새 정부가 내세운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를 실현하는 토대가 되어야 한다. 우리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진정한 광복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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