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사람을 살리는 번호 ‘010-4419-7722’ 경기도 긴급복지핫라인은 그동안 많은 이웃을 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긴급복지핫라인은 고독사 위험에 빠진 도민에게는 치료 후 맞춤형 의료급여와 주거급여를 제공했고, 다리를 다친 노숙인에게는 치료 및 거주지 안정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3,182건의 제보가 있었고, 2,412명의 도민에게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모두 이웃을 위해 나서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긴급복지 핫라인은 ‘010-4419-7722’이라며, 많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에는 010 번호의 역할이 컸다. ARS가 아니라 수화기 너머 사람이 직접 받을 것이라는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가장 빠르게 사람이 직접 전화를 받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이·통장 아카데미’에서도 긴급복지핫라인의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드렸다며, 지역 공동체의 핵심적인 이·통장 분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내일이면 핫라인이 시작한 지 1년이라며,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직원들도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이렇게 경기도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웃이 이웃을 살리는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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