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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철모 화성시장. (사진제공=화성시) |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은 “필요할 때 없으면 백약이 무효하다”며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철모 시장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지구적 차원의 생존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친환경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며 “이에 따라 화성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정책 일환으로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5일부터 운영하는 화성시청 수소충전소는 그런 의지와 노력이 집약된 곳이다. 당초 공공청사 내 수소충전소 설치가 법적으로 어려웠기에 10개월간의 끈질긴 협의와 조정 끝에 법을 개정하여 건립했기 때문이다”라며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사전 점검차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주 제 수소자동차 넥쏘를 장거리 운행하면서 경험했던 불편함을 예로 들며 수소충전소 사업주체인 하이넷 대표님께 실효적인 제안 등을 드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무리 좋은 제도, 시설, 제품이더라도 사용이 불편하면 시민들이 이용하지 않고, 결국 사라지는 것들을 익히 보고 경험하셨을 것이다”라며 “시민이 필요할 때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수소에너지도 확대되고 친환경에너지 생태계도 튼튼히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 수소충전소 건립을 기점으로 전국 공공청사에 수소충전소 건립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소에너지 사용으로 탄소중립 2050시대가 앞당겨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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