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프랑스 남부 소피아 앙티폴리스 방문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10-20 01:21:24
“우리나라 살기좋은 도시 1위의 과천시의 도시경쟁력을 어디서 찾아야할지 깨달아”
▲ 신계용 과천시장이 소피아 앙티폴리스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출처=신계용 페이스북)

 

[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해외 출장 중인 신계용 과천시장이 출장 3일차에 프랑스 남부 소피아 앙티폴리스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신계용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피아 앙티폴리스 방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출장3일차 우리 출장단은 프랑스 남부지역으로 이동하여 유럽 최대 혁신산업단지인 소피아 앙티폴리스를 방문하였다”고 전했다.

 

신 시장은 “20세기 중반 발본느를 포함한 5개 행정구역에 걸쳐 약 740만평 규모로 조성된 소피아앙티폴리스는 에어버스, IBM, ARM 등 2500개 이상의 기업과 대학, 각종 연구기관이 입주하고 있어 실리콘밸리와 같이 대학-산업시설-기업 간 유기적 연결을 성공한 몇 안되는 혁신단지 중 하나이다”라며 “우리는 소피아 앙티폴리스 재단의 국제협력 담당자와 만나 친환경 R&D 중심 첨단단지의 성공요인과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고용인원 주거정책 등에 대한 노하우를 청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피아 앙티폴리스는 계획단계부터 저밀도 개발을 통한 친환경단지를 조성하여 광역적입지가 다소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조성완료 후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산업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관악산과 청계산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유하여 우리나라 살기좋은 도시 1위의 과천시의 도시경쟁력을 어디서 찾아야할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첨단단지 내 기 조성된 기반시설과 공공건축물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 및 혁신하여 50년이 지난 현재도 도시성장동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도시성장동력 유지의 원동력은 소피아 앙티폴리스 단지의 운영을 전적으로 담당하는 전문기관 설립에 있다고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과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현재 기업들이 차례로 입주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을 포함, 향후 기업들을 맞이할 과천지구와 주암지구를 체계적, 통합적으로 관리할 주체를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며 “이제 우리 출장단은 프랑스 공식일정을 마치고 북유럽 산업강국 스웨덴의 혁신도시들을 향해 출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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