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도민의 품에 돌려진 청정계곡을 잘 지켜내야 한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7-29 01:22:07
남양주시 ‘청학계곡’ 및 가평군 가평천 ‘용소폭포’ 점검
▲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청학밸리리조트’를 찾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은 지난 27일, 남양주시 ‘청학계곡’과 가평군 가평천 ‘용소폭포’를 찾아 점검했다.

 

이와 관련해 염태영 부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민의 품에 돌려진 청정계곡을 잘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부지사는 “오늘(27일) 오후 경기도의 대표적인 청정계곡인 남양주시의 ‘청학계곡’과 가평군 가평천의 ‘용소폭포’에 다녀왔다”며 “경기도는 민선 7기, 대대적인 계곡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도내 234개 하천의 11,727개 불법 시설물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 계곡과 하천에서는 이제 ‘자릿세’와 ‘바가지요금’이 사라졌다”며 “우리의 자연은 누구는 독식하고, 누구는 접근조차 어려운 그런 곳이 되어서는 안된다. 오늘 이전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본래 자연의 모습을 되찾은 계곡을 둘러볼 수 있어서 무척 흐뭇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양주시의 청학계곡은 계곡과 하천의 불법 시설물 철거 후, ‘청학밸리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있었다”며 “깨끗하고 맑은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제 가슴이 다 시원했다”고 전했다.

 

염 부지사는 “가평군의 가평천 용소폭포로 이동 중 소나기가 쏟아졌다. 요즘 계속된 장맛비로 용소폭포는 수량도 많은 새하얀 폭포수에 청량한 물소리, 그리고 옥빛 계곡물과 짙푸른 녹음, 곧 스며들 듯 피어나는 안개까지… 한 폭의 그림을 보고 있는 듯 하다”며 “현장을 둘러보는데 의정부에서 피서오셨다는 한 시민은 ‘화장실이 깨끗해서 좋다’고 칭찬해 주셨다. 습하고 찐득한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시며 환경정비, 안전관리, 불법행위 감시 등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계곡지킴이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제 금주 말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 피서철이 시작된다. 계곡과 하천을 찾는 분들께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다”라며 “경기도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예방, 실효성 있는 재해 대책 시스템 마련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 누구나 깨끗한 계곡과 하천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로 장마가 끝난다고 한다. 그러자 곧바로 폭염이다. 시원한 계곡과 자연속에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히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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