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신속한 토지 보상과 주민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9-06 01:24:00
"5일, 시흥시장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정부는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한다”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신속한 토지 보상과 주민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

5일,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시흥시장과 함께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광명시흥지구를 2010년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했다가 2015년 취소한바 있다. 2021년 3기 신도시 지구로 다시 지정하고 내년부터 토지 보상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또다시 26년 이후로 미뤘다. 똑같은 위기가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는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LH의 재정 건전성 문제로 국민이 피해를 보아서는 안된다며, 하루빨리 국토부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보상 지연으로 원주민의 막대한 재산상 손실과 정신적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신속히 보상에 착수하고 원주민 피해를 해소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이 향후 신도시에 입주할 16만 인구의 교통 편의를 위해 보다 강화돼야 한다. 향후 신도시 교통의 고질적 문제가 될 서울 방면 상습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해야 될 것이라며, 이 대책이 수립되지 않으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광명시흥 지구의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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