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천초 아이들이 코로나로 힘들고 재미없어진 학교생활에 활력을 주는 “등교길 학생들을 위한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2학년 학생들이 공연을 했는데 “컵난타” 공연을 하는 아이부터 바이올린, 플룻 연주, 시낭송 등 공연을 하고 싶은 아이들이 모두 구령대를 개선한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능숙하게 잘 하는 아이도 있고 미숙한 아이도 있지만 보러 온 학생들이 모두 좋아하며 공연을 즐겼다. 아직 서투른 모습은 아이들을 더 사랑스럽게 보이게 하였다면서, 잘하는 아이들만 무대에 서게 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주눅들 수 있어 하고 싶은 아이들은 모두 공연을 하게 했다는 김진숙 교장선생님 말씀이 참으로 감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공연을 마치고 축구부 숙소로 이용하던 공간을 아이들 쉼터와 학부모회 등 모임 공간으로 꾸민 “온마루”도 둘러봤다. 아이들이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만드시느라 교장선생님과 학부모회, 학운위 등 부모님들 수고가 많으셨다며, 과천시도 학생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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