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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이 농장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의 한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 출근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는 화재가 발생해 급히 현장으로 차를 돌렸다”며 “화재는 농장주가 누전차단기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보고 신고한 후 한시간만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세한 원인은 조사후 밝혀지겠지만, 여름철 냉방을 위해 전기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한것으로 추정된다”며 “장마가 끝나고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사람도, 가축도 더위를 이겨내기가 쉽지않다. 그러다보니 전기사용량도 많아지고 화재발생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더위를 안전하게 잘 이겨내기 위해 전기안전수칙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모든 냉방기는 사용전 이상 유무 점검이 필요하다”며 ▲선풍기: 내부 먼지제거, 선풍기 위 옷이나 수건 올려두지 않기 ▲에어컨: 본체와 실외기 전선 확인, 실외기 설치장소 통풍 여부 확인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습도가 높은 장마철 감전에 주의해주고, 누전차단기는 한달에 한번 점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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