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기득권 연합이 진정한 보수정당은 아냐…지금부터 새로 시작"

LIFE STORY / 임현상 기자 / 2025-01-16 01:26:33
"자신과 주변을 혁신하고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할 의지와 계획 없어"
▲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출처=신상진 페이스북)

 

[성남=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보수의 새로운 시작"을 강조했다.

 

15일, 신상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수정치인들은 너무 점잖다. 꾀나 지혜도 부족하다"고 힐난했다.

 

또한 "자신을 위한 꾀는 발달해 있는 것은 아닌지? 전략 없이 눈치로 불성실한 대응은 안 했는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며 "비분강개를 한들 현실 권력에 속절없이 무너져 뜻과 다르게 상황이 전개되기도 하는 데, 앞으로 잘하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고민이 별로 없다"고 보수 내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자신과 주변을 혁신하고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할 의지와 계획이 별로 없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자신을 포함해 조직을, 정치·정책노선을 혁신하자. 그냥 굴러가서는 이제는 안된다. 기득권의 연합이 진정한 보수정당이 아니다. 지금부터 새로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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