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출처=김진경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와 관련해 김진경 의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19일)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되었다”며 “1420만 도민의 삶과 경기도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지난 365일, 무겁고도 치열한 시간이었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이어 “그간 의회를 ‘일하는 민생의회’로 바꾸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움직였다”며 “전국 최초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출범시켜 입법의 실효성을 꼼꼼히 따졌고, 의정정책추진단을 통해 31개 시군의 민생 현장을 직접 찾고 대안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치분권발전위원회 구성으로, 지방의회가 스스로 제도를 개선하는 첫걸음도 내디뎠다.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노력도 계속해 왔다”며 “또한 경기의정연구원과 의정연수원 설립을 통해 의회의 전문성 강화 기반도 착실히 마련하고 있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여야가 팽팽히 맞서는 의회의 특성상 어느 하나도 대화와 타협 없이 이룰 수 없었다. 그 속에서도 ‘협치의 중심’이라는 의장의 책임을 묵묵히 감당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는 남은 임기 동안, 지금의 변화들이 제11대 의회에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뿌리내리는 데 집중하겠다. 무엇보다도, 늘 중심에 두고 있는 가치는 ‘도민의 삶’이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입법적·정책적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의회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