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청(사진제공=안양시)
[로컬라이프]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안양시의 큰 어른이 떠나셨다며, 故 김국주 애국지사님의 편안한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광복군으로 힘쓴 김국주 애국지사님께서 26일 오후 향년 96세로 작고하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1924년 함경도 원산에서 출생하신 故 김국주 애국지사님은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 후 일제 강점기 당시 1945년 1월 4일 안휘성 하류지구 연락책임자로 임명되어 동지 안내 및 지하공작 거점확보를 위한 활동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광복절 즈음해 선생님의 댁을 방문했는데, 광복군 활동장면이 담긴 사진첩을 보여주시며, 치열했던 현장이 아직도 너무도 생생하다고 활동 일화를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난다면서, “선생님의 애국정신과 민족정기를 이어가도록 선생님의 숭고한 뜻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편안히 영면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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