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은 30일, 시립교향악단 김예훈 부지휘자님이 진행하시는 클래식 스토리 “지휘의 세계”에 대한 올해 마지막 강의가 시민회관 대극장 앞 로비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곡가의 감정을 전달하는 메신저, 음악가이자 지도자로 대담하고 겸손하고 몰두해야 하는 지휘자의 면모를 조금이라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지휘 체험 기회도 주셨는데 박자 맞춰 몸동작을 흉내 내는 것도 어렵다며, 안 보는 듯 하면서도 연주자분들이 지휘자의 손을 시야에 두고 박자를 따라가는 것도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참여하신 시민들께서 시립교향악단이 연주를 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달라고 하신다며, 과천이 작은 도시지만 시향 단원들의 수준은 아주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화재단이 올해 기획공연예산을 세워 시민들께 공연을 매월 한 번씩 선보이고 싶었는데, 의회에서 삭감되어 기회가 없어졌다면서, 내년도 본예산에 다시 기획공연예산을 세웠다며, 의회를 잘 설득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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