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조기 퇴영이 잼버리의 끝은 아니라며, 경기도 방문이라는 뜻밖의 기회를 접한 잼버리 대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밝혔다.
9일,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는 가장 많은 잼버리 대원들과 함께한다면서, 21개 시군 53개소에 88개국 11,900명의 대원들이 경기도로 긴급대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방학교 화재 진압과 생존 수영 체험,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 공연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경기도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했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잼버리 대원 체류 지원 TF’에서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잼버리 대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도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 다가오고 있지만, 잼버리 참가자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잼버리의 주제가 ‘Draw your Dream(너의 꿈을 펼쳐라!)’이라고 한다. 이번 대한민국과 경기도 방문이 잼버리 대원들에게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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