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마침 안성시자살예방센터가 마련한 찾아가는 힐링카페가 안성경찰서 마당에 차려져 얼마전 자살시도자를 발견하여 보호한 경찰분들에게 감사의 표시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생일에 이런 캠페인에 참여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면서, 오는 17일에는 시청에서도 힐링카페가 열리는 만큼, 많이 찾아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대상 선정을 위해 관내의 관공서, 사업장, 복지시설 등에 자살예방 생명사랑과 관련된 사연을 공모받았으며 이를 통해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캠페인은 지난 7일 청춘노인재활주간보호센터(대덕면 소재)를 시작으로 8일은 안성경찰서에서 진행하였는데, 경찰서는 자살시도자를 신속히 발견하여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한 경찰관의 사연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도 참석하여 직접 음료와 간식을 나눠주며 경찰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본 캠페인은 앞으로 10일 안성소방서, 17일 안성시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성시는 오는 17일까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생명사랑 행사를 진행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은 위안이 될 수 있으면 좋겠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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